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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샤드/데브로그

데브로그: 종족 설정

데브로그: 종족 설정

2019 / 4 / 25 - WAYFINDER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 저희는 스톤샤드의 설정을 계속해서 밝혀나갈 예정입니다. 만약 저번 데브로그에서 저희가 각각의 알도르 인간들의 진영들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는 걸 기억하신다면, 이번엔 다른 종족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엘프, 드워프 그리고 오크들이죠. 전체 게임에서 그들은 특정하게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진영으로 나오지 않더라도(엘프와 드워프의 소수종족이고 멀리 떨어져 있다는 특성, 그리고 오크들의 완전 적대적인 속성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저희 설정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는 엘프와 드워프 또한 인간과 함께 플레이 가능한 종족일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킬 가치가 충분하네요.


"만약 곧장 주먹다짐 하지 않는 드워프를 마주치게 되면, 잘 봐봐. 아마 그 자식 죽은 지 몇 주는 넘었을 껄."
- 여관지기 
Jurg가 좋아하는 농담


한 때 피엘 산맥에는 솜씨 좋은 장인들과 석공들로 유명한, 번영하던 드워프 왕국의 탄생지가 존재했었습니다. 드워프들은 많은 도시들을 바위 속에서 깎아냈으며 그것들을 산길 도로망들로 이었습니다 – 피엘의 가혹한 기후와 험난한 지형을 고려해 보면,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였죠.

 

그러나, 피엘은 먼지로 화했으며 – 드워프들은 지상의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그들의 산맥 속 지하세계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한 때 위대했던 왕국의 마지막을 아는 이는 거의 없지만, 드워프 전설들 중 하나는 종종 대이주멸겁의 불길 대기근–뜻이야 어쨌건간에–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산맥에서부터 얼어붙은 황야까지 전해지는, 대이주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은 빠르게 야만적으로 변했습니다. 넓직한 석조 돌길들은 움막과 호, 그리고 솜씨 좋게 다듬어진 보석들 – 가죽과 모피, 이름 높은 제련소에서 나온 것들 – 로 장식된 화톳불과 원시적인 화로들로 대체되었습니다. 선조들의 유산은 거의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 한 때 그들 종족에 내제된 단결된 정신과 같이 말이죠. 생존을 위한 경쟁으로 인해, 드워프들은 수많은 격렬한 전쟁 부족들로 나눠졌습니다. 그 중 가장 커다란 부족이 드라가와 스카'알입니다.

 

드라가 드워프들은 약탈과 습격에 대한 열의로 유명합니다 –  대체로 다른 드워프 부족들을 포함해, 알도르 북부가 가장 많이 고통을 겪지요. 하지만 이것 때문에, 그들은 겁없고 맹렬한 전사들로도 명성을 떨치기도 합니다. 알도르인 귀족들은 기꺼이 그들을 고용해 부려먹습니다 – 그 값어치를 다하기 위해, 드라가 족들은 상대가 그들의 친형제라도 격렬하게 싸울 것입니다.

 

스카’알 드워프들은 더 평화적입니다. 그들은 삶의 대부분을 공해에 바치며, 모든 종류의 바다 괴물들과 바다 생물들을 추적합니다. 모은 고기와 대형 바다 생물들의 지방은 가장 긴 겨울이라도 생존하기에는 충분하며, 가죽과 뼈는 놀랄 만큼 단단한 무기들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 몇 스카'알 달인들의 장비는 그들의 강철제 주조물들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알도르에서 드워프들은 매우 드물지만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 드워프 양반들의 작은 공동체들은 몇몇 북부 거주지들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마을들은 또한 종종 인적 물질과 보급품을 위한 교환 약탈품들로 발길을 멈춘 피엘 상인들과 고용인들의 공공된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망할 수프를 먹는 게 좋을 꺼야 버티, 아니면 오크를 부를 꺼니까!"
- 어떤 소작농의 엄마



I고대에는 알도르의 모든 영역이 덤불들로 오밀조밀하게 덮혔었죠. 수 세기동안 사람들은 숲으로 뒤덮힌 땅을 한 평 한 평 그들의 거주지, 평야와 목초지들을 위해 정복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그들 자신이던 새로 온 자들이던간에 몸을 아끼지 않고 새로운 방법들로 저항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부족들은 숲 속 거주민으로 알려져있으며, 한 때 수 많았지만, 지금은 오직 그들 중 셋만 남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그들 중 하나가 오크죠.

 

오크는 알도르 숲의 거주민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강건하며 신비로운 자들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무 소작농이나 붙잡고 가장 무서운 놈들이 누구냐 묻는다면, 대부분 "오크"라고 할 겁니다. 일반인들, 숲 정찰대 그리고 말성쟁이 꼬마들까지 - 다들 그들의 불가해한 신비주의, 구역질나는 의식들과 비인간적인 잔혹함을 두려워합니다.

어쩌면 만일 최소한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고 그들이 어떠한 신들을 숭배하는지 알려져 있다면, 그들이 그러한 공포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완전한 의문으로 남겨졌으며, 그들의 행동들은 완전히 그 어떤 논리조차 없고, 오로지 의미 없는 잔혹함으로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 이것이 그들을 더욱 공포스럽게 보이도록 하지요.

 

오크는 많은 세월 동안 알도르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남았을지언정, 그들은 그 어떤 왕성한 행동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괴멸적인 습격과 침략은 종종 생겼습니다만, 되려 좀처럼 – 대부분 오크들은 그들의 원시림을 떠나고 싶허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몇몇 주술사들이 오크 부족들을 결속시키고 신성한 출정의 길을 선언한 작년부터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알도르, 내전으로 완전히 쑥대밭이 된 그곳은 침략당한지 첫 달째에는 저항군을 조직하는 데에 문제를 겪었기에, 오크들은 간신히 수 세기에 걸친 박해를 되갚는 승리를 거머쥐게 되고, 수많은 평화로운 거주지들을 초토화시킵니다.

 

여섯 달 만에 오크의 행진이 마침내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의회와 행정관이 서로간에 오크로부터 알도르를 지켰다며 으스대며 싸우는 한, 국경 수비대들은 최악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병사들이 말하길, "그들을 멈춘 건 저희가 아닙니다; 그냥 녀석들 스스로 공격을 멈춘 거죠." 누가 압니까 – 이 급작스러운 쉴 틈이 지나가면, 알도르는 더욱 사나운 맹공격을 마주해야 할 지도요. 거기에 몇 가지 수상한, 어지럽힌 나뭇가지 더미들, 동물 뼈와 사람 몸뚱아리들을 알도르 전역에 걸친 숲 속에서 발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그러니 오크들이 진짜로 무언가를 위한 준비를 단단히 했단 말이죠...

 


"젠장, 저 뾰족귀 새끼들이 마침내 좋았던 우리 알도르를 침략하는 꼴 좀 보고 싶구먼. 저 징징대는 놈들 목을 교수대에 걸 수 있는 끝내주게 좋은 이유가 될텐데 말이야..."
- 브린 시민들이 유명한 남부식 접대 몇가지를 지역 엘프 상인들에게 표현하는 중



만약 여행자가 떠오르는 태양의 방향으로, 산맥 너머, 그리고 동쪽 초원과 사막으로 나아가기로 생각했다면, 늦든 빠르든 그는 곧 스스로 자신스 왕국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위대한 엘프 왕조이자, 끝없는 정복 팽창을 한 곳이죠.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알도르에 찾아왔습니다 – 그러나, 그러한 모험을 자랑할 수 있는 매우 적은 수의 사람들은, 많은 작은 왕국들과 단일 권력의 지배 하에 연합한 통치자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막 오아시스 도시, 동쪽 너머 기이한 사원 요새, 그리고 대초원의 엘프 유목 캐러밴들까지 – 자신스는 다양합니다.

 

알려진 세상 대부분에 걸친 나눠지지 않은 권력 덕분에, 자신스는 막대한 부를 축적하려 애썼습니다 - 그것들 중 일부는 그들이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줬고요. 몇몇 왕자들은 자발적으로 엘프의 봉신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몇은 막대한 선물들을 뇌물로 바치기도 했죠. 가장 완고한 자들의 운명은 그닥 좋지 못했습니다 – 누구도 엘프 군대 천기의 힘을 막지는 못했거든요.

 

최근, 알도르의 평화가 더욱 더 살얼음판을 걷는 것 마냥 되어감에 따라, 자신스는 분명 이 약해진 순간을 틈타 그 세력 범위 내 지방을 갖기 위해서라면 우리에게 어떠한 짓이라도 벌일 의향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엘프와 함께하는 정찰대들이 점점 더 국경에서 발견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엘프 상품들이 최근들어 시장에서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 이는 전쟁으로 상처 입은 도시에 생기기엔 매우 희귀하고 비정상적인 일이죠. 독설가들은 이 뒤에 어떠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 그들 말대로, 행정관 귀족들은 내전에서 이기기 위한 엘프의 지원을 받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알도르에서 엘프는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나 큰 도시에서, 그들은 종종 상인, 보석상이나 용병단으로 성공하곤 합니다. 브린에서 가장 큰 디아스포라에서는 엘프 전체의 4분의 1이 살고 있습니다. 알도르에서 거주하는 이 엘프들은 문화적인 면에서는 인간들과 매우 흡사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의심과 노골적인 적의를 받고 있습니다 – 그들의 자신스와 공조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는 것으로 인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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